경기도, 말산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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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4일부터 이틀간 화성 덕산스포텔 연수원에서 '2019년 말산업 발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워크숍은 말산업 특구인 화성시에서 말산업 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열린다.
워크숍은 말산업 현안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깊이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정보공유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31개 시군 말산업 업무담당자와 말산업 농가,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우선 2019년도 말산업 육성정책에 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승용마 생산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고, 국내외 외승로 운영현황 등 경기도 외승산업 발전 가능성을 알아본다.
또 승마시설 고객 응대서비스 및 소통의 리더쉽 특강을 통해 경영능력 강화를 제안하고 클래식 인문학 강의 시간을 통해 인문교양 지식을 함양한다. 이밖에도 승마시설 우수 운영사례 발표와 함께 말산업 전반에 걸친 업계의 고민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도 함께 열린다.
도는 전국 승마장의 25%가 소재해 있으며, 상시 승마 인구의 30%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말 사육두수는 4661마리로 전국대비 17%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말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도의 승마산업은 인프라 미비, 사업장의 영세성,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의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말산업 특구 지정, 승용마 거점번식지원센터 조성, 승용마 보험료 및 장제비 지원, 위기청소년 힐링승마 체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승용마거점번식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인공수정 등을 연 130회 지원하고, 찾아가는 승용마 번식지원을 연간 80회로 전년 대비 170% 확대 운영한다. 이 밖에도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를 신설하고, 유청소년 진로체험 운영사업을 연간 40회 진행해 1020명에게 말산업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용기 도 축산진흥센터 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말산업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고민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워크숍 등 대화의 창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운영방향 설정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워크숍은 말산업 현안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깊이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정보공유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31개 시군 말산업 업무담당자와 말산업 농가,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우선 2019년도 말산업 육성정책에 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승용마 생산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고, 국내외 외승로 운영현황 등 경기도 외승산업 발전 가능성을 알아본다.
또 승마시설 고객 응대서비스 및 소통의 리더쉽 특강을 통해 경영능력 강화를 제안하고 클래식 인문학 강의 시간을 통해 인문교양 지식을 함양한다. 이밖에도 승마시설 우수 운영사례 발표와 함께 말산업 전반에 걸친 업계의 고민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도 함께 열린다.
도는 전국 승마장의 25%가 소재해 있으며, 상시 승마 인구의 30%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말 사육두수는 4661마리로 전국대비 17%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말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도의 승마산업은 인프라 미비, 사업장의 영세성,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의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말산업 특구 지정, 승용마 거점번식지원센터 조성, 승용마 보험료 및 장제비 지원, 위기청소년 힐링승마 체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승용마거점번식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인공수정 등을 연 130회 지원하고, 찾아가는 승용마 번식지원을 연간 80회로 전년 대비 170% 확대 운영한다. 이 밖에도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를 신설하고, 유청소년 진로체험 운영사업을 연간 40회 진행해 1020명에게 말산업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용기 도 축산진흥센터 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말산업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고민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워크숍 등 대화의 창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운영방향 설정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