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기술 국제표준, 2030년까지 20% 확보한다

수소경제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 정부가 수소 관련 기술 5건을 3년 안에 국제표준으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일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을 발표했다. 국표원은 2030년까지는 재생전력 연계 수전해, 차세대 연료전지 등 10건 이상을 국제표준으로 추가해 수소분야 국제표준의 20% 이상을 획득한다는 구상이다.국표원은 오는 6월 수소 국제표준포럼에 이어 내년 수소기술(ISO) 총회를 열 계획이다. 이런 활동 등을 통해 2030년까지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수소기술 국제표준 경쟁력 4위권 국가로 진입할 것이란 목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