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의(義)좋은 형제기업 7쌍 탄생

대전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義) 형제기업 맺기’를 희망하는 대전지역 7쌍 14개 기업의 결연식을 가졌다.

결연식에 참여한 7쌍 14개 기업은 지피엔이&한온시스템, 송촌조명&금성백조주택, 이노켐&젬백스엔카엘, 삼두염색&무한타올, 신화타이어&승아특수, 화성스틸&세기에어시스템, 대전중앙청과&이레건축사무소다.결연식은 대전시-경제단체협의회가 3개월 동안 의(義)좋은 형제기업 맺기를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추천한 경제단체 회장단과 결연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를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의(義)좋은 형제기업 결연서는 지역기업 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의(義)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에 동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뜻을 같이 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의(義)좋은 형제기업 결연을 통해 양 사의 기술 및 제품정보를 상호교환하고, 협력과 교류로 기업성장에 상호 이바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의(義)좋은 형제기업은 △형제기업 제품 우선 구입 사용 △기술제품의 정보공유 및 기술개발 추진 △자체 아이디어와 개발기술 양사 간 제안사항을 검토 하는 등 결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의(義)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의 추진체계는 대전시가 의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 총괄 및 결연을 지원하고, 경제단체협의회는 대(중견)기업에 중소기업 제품 또는 기술 납품을 연계할 수 있는 대상기업 발굴조사 등을 지원한다.

시는 의(義)좋은 형제기업 대상기업이 발굴되면 수시로 결연식을 갖고 지역기업 간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의 모델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