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강풍특보 12시께 해제…강원산지 강풍 지속"

강풍특보는 오후께 해제되겠지만 강원산지에 강풍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현재 강풍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충남서해안(충남북부내륙 포함)과 경상동해안에는 바람이 10~22m/s(36~79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이들 지역의 강풍특보는 강원산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12시경에 해제되겠다. 다만 강원산지의 강풍경보는 주의보로 변경 후 오후 6시까지 바람이 14~20m/s(50~72km/h)로 매우 강하게 불 가능성이 높겠다. 특히 산지에는 순간풍속이 20m/s(72km/h)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에도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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