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서 공장 화재 발생…2시간 만에 불길 잡혀

충북 괴산서 공장 화재/사진=연합뉴스
충북 괴산서 공장 화재/사진=연합뉴스
5일 오후 9시 26분께 충북 괴산군 청안면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 차량 22대와 인력 6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2시간여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이 화재로 공장 2개동 전체가 불에 탔고, 청안면 일대의 전력 공급이 일시 중단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장 바로 옆 야산으로도 불이 옮겨 붙으며 괴산군 산불 진화대 50여명이 긴급 출동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