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마약 투약 경위 진술 "연예인 지인이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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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연예인 지인으로부터 마약을 권유 받았다고 진술했다.
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황 씨는 전날 수원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연예인 지인 A 씨가 권유해 마약을 투약했다고 밝혔다.이에 경찰은 황 씨가 언급한 연예인 A 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황 씨가 진술한 마약 관련 연예인은 A 씨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어질 수사과정에서 다른 연예인 또는 재벌 3세 등 유명인의 이름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게 경찰 안팎의 얘기다. 경찰은 황 씨가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 지난해 10월부터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황 씨는 2015년 5∼6월과 9월 필로폰,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황 씨는 전날 수원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연예인 지인 A 씨가 권유해 마약을 투약했다고 밝혔다.이에 경찰은 황 씨가 언급한 연예인 A 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황 씨가 진술한 마약 관련 연예인은 A 씨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어질 수사과정에서 다른 연예인 또는 재벌 3세 등 유명인의 이름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게 경찰 안팎의 얘기다. 경찰은 황 씨가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 지난해 10월부터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황 씨는 2015년 5∼6월과 9월 필로폰,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