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술·골프 멀리하던 '3無 회장' 조양호 별세, 사인은 폐질환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LA에서 숙환으로 별세"
사인은 폐질환 추가 확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별세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인은 폐질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이날 새벽 0시 16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조 회장의 사인에 대해서는 '숙환'이라고만 설명했으나 추후 사망원인이 '폐질환' 이라고 추가적으로 확인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사진=연합뉴스
일요시사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은 술, 담배, 골프를 멀리해 '3무 회장님'으로 불릴만큼 건강관리에 철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했다.조 회장은 LA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으며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이 조 회장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사진=연합뉴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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