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한미정상회담서 자동차 '관세폭탄'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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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는 "다가오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의 '관세폭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의해 한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25% 관세 적용과 면제가 결정 난다"며 "한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의제뿐만 아니라 관세 면제 의제도 양 정상이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노조는 또 "실무진이 아니라 트럼프 미 대통령이 사실상 미국의 관세 결정권을 가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양 정상이 톱다운 방식으로 관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미 관세 25%가 적용되면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자동차 산업 전체가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오는 5월 18일까지 한국산 자동차·부품에 대한 관세 25% 적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의해 한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25% 관세 적용과 면제가 결정 난다"며 "한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의제뿐만 아니라 관세 면제 의제도 양 정상이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노조는 또 "실무진이 아니라 트럼프 미 대통령이 사실상 미국의 관세 결정권을 가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양 정상이 톱다운 방식으로 관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미 관세 25%가 적용되면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자동차 산업 전체가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오는 5월 18일까지 한국산 자동차·부품에 대한 관세 25% 적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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