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한미정상회담서 의미 있는 결과 나오리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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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8일 사흘 앞으로 다가온 한미정상회담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외무부 청사에서 제3차 한국-인도네시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와 현지 청년과의 만남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한미 양국 정상이 공동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어떻게 기대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어차피 여기까지도 한미공조로 왔다"면서 "양 정상 간의 의지, 소위 말하는 '톱다운'(top-down)이었잖느냐"고 말했다.
이어 "또 한 번의 북미 간 대화 모멘텀을 위해서 정상들이 만나는데 저는 이게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리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강 장관은 어떤 결과를 기대하느냐와 관련해선 "나와봐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다.지금으로선 구체적으로 말씀드린다는 게 어폐가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미국 워싱턴DC로 향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한 뒤 귀국하는 1박 3일 일정의 공식 실무방문에 나설 예정이다.
/연합뉴스
그는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외무부 청사에서 제3차 한국-인도네시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와 현지 청년과의 만남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한미 양국 정상이 공동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어떻게 기대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어차피 여기까지도 한미공조로 왔다"면서 "양 정상 간의 의지, 소위 말하는 '톱다운'(top-down)이었잖느냐"고 말했다.
이어 "또 한 번의 북미 간 대화 모멘텀을 위해서 정상들이 만나는데 저는 이게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리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강 장관은 어떤 결과를 기대하느냐와 관련해선 "나와봐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다.지금으로선 구체적으로 말씀드린다는 게 어폐가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미국 워싱턴DC로 향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한 뒤 귀국하는 1박 3일 일정의 공식 실무방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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