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사업 우수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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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 공생 협력 관계형성을 위한 노력 등을 높이 평가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전국 38개 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사업(IPP사업) 운영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IPP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평가는 고용노동부 주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전국 38개 IPP사업 운영대학을 대상으로 조직관리, 목표달성, 실습관리, 연계취업률, 참가자 만족도 등을 바탕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동서대는 2017년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운영 대학에 선정돼 산학 공생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아 왔다. IPP장학금을 마련해 참여학생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현장실습비 및 기업컨설팅 지원을 통해 참여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산학 공생 협력 관계형성을 위한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동서대는 IPP사업 운영을 위해 학사제도를 개편하여 IPP(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은 4개월 기준으로 12학점을 이수하도록 했다. 졸업학점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방학 중 계절학기로 전공수업을 들을 수 있게했다.학생들의 참여율과 실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에서 제공하는 현장실습비 외에도 대학에서 IPP장학금(2억4000만원) 및 현장실습비(2억4000만원)을 별도 책정해 매월 80만원(장학금 40만원, 현장실습비 40만원)을 추가 지급했다.IPP사업단은 20년 이상 대기업 근무 경력이 있거나 회사를 경영한 전문가를 산학협력 전담교수로 초빙해 기업·학생 매칭, 실습 수행 평가를 관리한다. 이들은 현장경험과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과의 진로 상담을 통해 현장실습 후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에는 7개 학과에서 150명의 학생이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했다.참가학생 중 41명은 현장실습기업에 채용됐다.
동서대는 올해 참가대상을 전 학부로 확대, 지역기업 150개 이상의 기업과 협약을 맺고 110여명 학생들에게 IPP(장기현장실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서대 IPP사업단은 2018년에는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2019년부터 일학습병행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일학습병행제도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육성을 위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장기간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학생의 역량을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해 자격(또는 대학 학위) 등으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일학습병행제 시행에 따라 동서대에 재학 중인 4학년 36명의 학생들은 졸업하기 전 학습근로자로 선 채용돼 1학기는 대학에서 직무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훈련교육을 받고 8월부터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학점을 인정받고 졸업과 동시에 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곽준식 동서대 IPP사업단장은 “IPP(장기현장실습), 일학습병행제는 학생들이 기업에서 장기간 일하면서 실무교육을 체계적으로 배워 ‘경력있는 신입사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며 “기업 또한 같이 일하면서 학생들의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기에 단순한 서류와 면접으로 직원을 채용했을 때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곽 단장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성장할 차별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동서대는 2017년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운영 대학에 선정돼 산학 공생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아 왔다. IPP장학금을 마련해 참여학생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현장실습비 및 기업컨설팅 지원을 통해 참여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산학 공생 협력 관계형성을 위한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동서대는 IPP사업 운영을 위해 학사제도를 개편하여 IPP(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은 4개월 기준으로 12학점을 이수하도록 했다. 졸업학점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방학 중 계절학기로 전공수업을 들을 수 있게했다.학생들의 참여율과 실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에서 제공하는 현장실습비 외에도 대학에서 IPP장학금(2억4000만원) 및 현장실습비(2억4000만원)을 별도 책정해 매월 80만원(장학금 40만원, 현장실습비 40만원)을 추가 지급했다.IPP사업단은 20년 이상 대기업 근무 경력이 있거나 회사를 경영한 전문가를 산학협력 전담교수로 초빙해 기업·학생 매칭, 실습 수행 평가를 관리한다. 이들은 현장경험과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과의 진로 상담을 통해 현장실습 후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에는 7개 학과에서 150명의 학생이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했다.참가학생 중 41명은 현장실습기업에 채용됐다.
동서대는 올해 참가대상을 전 학부로 확대, 지역기업 150개 이상의 기업과 협약을 맺고 110여명 학생들에게 IPP(장기현장실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서대 IPP사업단은 2018년에는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2019년부터 일학습병행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일학습병행제도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육성을 위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장기간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학생의 역량을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해 자격(또는 대학 학위) 등으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일학습병행제 시행에 따라 동서대에 재학 중인 4학년 36명의 학생들은 졸업하기 전 학습근로자로 선 채용돼 1학기는 대학에서 직무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훈련교육을 받고 8월부터 기업에서 근무하면서 학점을 인정받고 졸업과 동시에 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곽준식 동서대 IPP사업단장은 “IPP(장기현장실습), 일학습병행제는 학생들이 기업에서 장기간 일하면서 실무교육을 체계적으로 배워 ‘경력있는 신입사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며 “기업 또한 같이 일하면서 학생들의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기에 단순한 서류와 면접으로 직원을 채용했을 때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곽 단장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성장할 차별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