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차 안 사고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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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가 차량공유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차량공유 업체는 ‘쏘카’인 것으로 조사됐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10일 지난해 차량공유 서비스 결제자의 87%가 2030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차량을 빌려서 이용하는 형태가 2030세대의 새로운 차량 이용 문화가 되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쏘카는 한국에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가장 큰 차량공유 서비스로 나타났다.금액은 2673억원으로 집계됐다. 쏘카에 이어 그린카가 1100억원, 틸카 118억원, 피플카 37억원을 기록했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쏘카는 2018년 1월 결제액이 144억이었지만 12월엔 305억원으로 결제액이 껑충 뛰었다”며 “업계 전체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한국인 소비자가 신용·체크카드로 해당 브랜드를 결제한 총 금액을 추정해 분석했다. 쏘카의 자회사 VCNC의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는 쏘카 결제금액 조사에서 빠졌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10일 지난해 차량공유 서비스 결제자의 87%가 2030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차량을 빌려서 이용하는 형태가 2030세대의 새로운 차량 이용 문화가 되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쏘카는 한국에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가장 큰 차량공유 서비스로 나타났다.금액은 2673억원으로 집계됐다. 쏘카에 이어 그린카가 1100억원, 틸카 118억원, 피플카 37억원을 기록했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쏘카는 2018년 1월 결제액이 144억이었지만 12월엔 305억원으로 결제액이 껑충 뛰었다”며 “업계 전체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한국인 소비자가 신용·체크카드로 해당 브랜드를 결제한 총 금액을 추정해 분석했다. 쏘카의 자회사 VCNC의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는 쏘카 결제금액 조사에서 빠졌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