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 투자 ‘대박’…2억2500만 달러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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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2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한 이후 최대 규모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세쿼이아 캐피털, 매트릭스 파트너스, TCV, 아워크라우드(OurCrowd) 등 기존 투자사가 참여했다.클룩은 현재까지 누적 5억2000만 달러(한화 약 6000억원) 유치를 달성했고, 글로벌 최대 규모의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더욱 다지게 됐다.
이썬 린 클룩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 창업자는 "여행지가 선사하는 최고의 경험과 이를 소비할 여행자를 연결, 전 세계를 더 가깝게 하나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클룩은 2014년 창업 이후, 4년 만에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여행 액티비티 및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홍콩에서 시작한 클룩은 미국, 유럽, 호주 등지에 지사를 설립, 전 세계 270여개 도시에서 10만 여개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