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제어물질 첨가한 동화기업 강마루 '나투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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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강마루보다 내수성 강화동화기업의 섬유판 강마루 바닥재인 ‘나투스 진’은 가족의 건강을 챙기면서 개성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강마루는 합판에 다양한 무늬의 필름을 입힌 마루 제품이다. 친환경 신소재 나프(NAF: 포름알데히드 무첨가)보드 위에 다양한 무늬지를 입히고 고강도 표면처리를 했다.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mg/L 이하인 SE0 등급 바닥재다. 동화기업이 특허 출원한 신기술로 만든 나프보드를 핵심 소재로 사용해 포름알데히드 방출이 거의 없다.
습기 온도 변화에도 변형 없어
고밀도 제품 … 열전도성 뛰어나
나투스 진은 라돈(Radon) 저감 기능이 있는 바닥재다. 시공 단계에서 폐암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라돈을 제어할 수 있는 물질을 첨가한 전용 시공 접착제 ‘그린풀 황토’를 사용한다. 바닥 면에서 발생하는 라돈 가스를 효과적으로 흡착하고 분해한다.나투스 진은 일반 강마루 제품보다 내수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물을 자주 사용하는 실생활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습기 노출에 대한 복원력도 우수하다. 습기에 노출되더라도 마루의 변형이 적다. 또 클릭 공법 및 접착식 시공의 2중 시공방식을 통해 목질 바닥재의 고질적 문제인 습기와 온도 변화로 발생하는 수축·팽창 문제도 해결했다. 마루 표면에는 고강도 소재를 사용했다. 찍힘과 긁힘, 오염에 강해 청소와 유지 관리가 쉽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나투스 진은 난방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심 소재로 사용되는 나프보드는 합판 강마루 제품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합판보다 밀도가 높아 열전도성 및 잠열성(열을 자체적으로 보유하려는 성질)이 뛰어나다”며 “바닥 온기도 합판 강마루 제품보다 1.3배 더 오래 유지시킨다”고 말했다.
나투스 진은 원목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살려 숲속에서 쉬는 듯한 느낌을 주는 10가지 패턴이 있다. 또 빈티지한 감성을 살린 8가지 패턴과 현대적인 감각을 살린 6가지 패턴으로 구성돼 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