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바닥재만 바꿨을 뿐인데…분위기 살아나네

프리미엄 벽지'디아망'
엠보싱 깊이, 기존 벽지의 두배
지인 바닥재'지아자연애'
환경부서 유해물질 감소 인증
다양한 인테리어 패턴의 디아망 벽지. LG하우시스 제공
벽지와 바닥재 교체만으로도 실내 인테리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LG하우시스의 벽지 제품 중 최고급 라인인 지인(Z:IN)벽지 ‘디아망(DIAMANT)’은 기존 벽지보다 제품 표면의 엠보싱(올록볼록한 모양) 깊이가 최대 두 배 깊다. 패턴(무늬 모양)의 섬세함과 입체감을 높인 프리미엄 벽지다. 디아망은 또 특수 처방기술을 적용해 깊은 엠보싱 느낌을 내면서도 무게를 기존 제품보다 약 25% 줄였다. 벽지 두께가 얇으면 입체감이 떨어지고, 두꺼우면 무게가 무거워져 시공 때 처짐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다.

디아망은 피부에 닿는 표면층에 옥수수 유래 성분을 적용했다.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 및 국내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해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은 의류 침구 완구 인테리어자재 등 피부와 접촉이 일어나는 제품의 무해성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전체 4등급 중 최고 등급인 1등급은 만 3세 미만 유아의 피부가 접촉해도 안전한 제품에만 부여되는 엄격한 기준이다.지인 바닥재 ‘지아자연애’는 제품 표면층에 식물 유래 성분을 적용한 ‘지아(zea) 시리즈’ 시트 바닥재다. 환경부로부터 유해물질과 생활환경오염 감소 성능을 인정받아 환경마크를 획득했다. 바닥재 표면에 미끄러움을 줄여주는 안티슬립(anti-slip) 기능을 적용해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찍힘과 긁힘, 변색에도 강한 내구성을 갖춰 2017년 초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리뉴얼된 지아자연애는 개성적인 공간을 꾸미려는 수요를 고려해 더 풍부한 컬러와 다양한 패턴을 추가했다. 우드 및 대리석 등 소재들이 지닌 질감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대리석 본연의 우아한 색감을 살린 ‘오션 마블’, 은은한 느낌으로 고급스러운 ‘화이트 마블’, 도시적인 감성을 강조한 ‘소프트 콘크리트’ 등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논우드(non-wood·비목재) 패턴 디자인이 다양하게 추가돼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LG하우시스는 2015년 시트 바닥재업계에서 처음으로 논우드 패턴 디자인을 선보이며 나무 패턴 위주의 바닥재 시장에 변화를 가져왔다. 이후 ‘지아소리잠’ ‘지아사랑애’ ‘지아자연애’ 등 시트 바닥재와 ‘지아마루 리얼’ 등 마루 바닥재까지 논우드 디자인 적용을 확대해오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