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하루만 맡겨도 이자 더 받는 '머니파킹통장' 출시

잔액유지 시 최대 연 1.7% 제공
광주은행은 단 하루만 맡겨도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머니파킹통장'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통장은 약정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수시 입출금식 통장으로, 0.1%~0.2%의 일반저축예금 금리에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가입 시 예금잔액 범위에 따라 네 가지 구간 중 가입자가 유지할 수 있는 구간을 선택하면 매일 최종잔액 기준으로 1.3%~1.6%p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준다.

최저 10만원 이상~최고 30만원 이하(파킹구역 A) 1.3%p, 최저 30만원 이상~최고 50만원 이하(파킹구역 B) 1.4%p, 최저 50만원 이상~최고 70만원 이하(파킹구역C) 1.5%p, 최저 70만원 이상~최고 100만원 이하(파킹구역D) 1.6%p 등이다.

예를 들어 파킹구역D를 선택한 가입자의 예금잔액이 150만원이라면 100만원에 대해서는 1.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만 17세 이상부터 만 30세 이하까지 광주은행 모바일웹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백의성 광주은행 디지털전략부장은 "머니파킹통장은 금액구간별로 정기성예금에 준하는 높은 금리를 제공하면서도 입출금이 자유로워 고객들이 만족스러운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