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들, 한화건설 신용등급 '상향' 잇따라
입력
수정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한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1일, 한화건설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번 등급 전망 변경에서 한화건설이 중단기적으로 양호한 매출규모를 유지하고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사업과 건축, 주택 프로젝트에서 원활한 공사대금 유입을 바탕으로 차입부담이 완화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도 한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각각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에서 모두 ‘긍정적’ 신용등급 전망 평가를 받게 됐다.
한화건설은 지난 1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서 별도재무제표기준 2018년 매출액 3조5979억원, 영업이익 307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12.5%(3988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7.4%(166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이 8.54%에 달해 매출 대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나이스신용평가는 11일, 한화건설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번 등급 전망 변경에서 한화건설이 중단기적으로 양호한 매출규모를 유지하고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사업과 건축, 주택 프로젝트에서 원활한 공사대금 유입을 바탕으로 차입부담이 완화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도 한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각각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에서 모두 ‘긍정적’ 신용등급 전망 평가를 받게 됐다.
한화건설은 지난 1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서 별도재무제표기준 2018년 매출액 3조5979억원, 영업이익 307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12.5%(3988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7.4%(166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이 8.54%에 달해 매출 대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