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외식전문회사 설립…애슐리 등 16개 브랜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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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계열사인 이랜드파크는 11일 외식사업부를 떼어내 별도 외식전문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랜드파크는 그룹에서 호텔·레저·외식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중 외식사업부는 애슐리, 자연별곡 등 16개 브랜드의 500여 개 매장을 전국에 운영 중이다. 외식업 불황 속에서도 외식사업부는 지난해 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신규 법인으로 물적 분할되는 외식사업 부문은 영구채와 전환 우선주 발행 등으로 1000억원대 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외식사업부의 금융권 부채는 약 1000억원이다. 신설 법인은 투자 유치를 통해 부채를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
이랜드파크는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 분할을 결의할 예정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이랜드파크는 그룹에서 호텔·레저·외식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중 외식사업부는 애슐리, 자연별곡 등 16개 브랜드의 500여 개 매장을 전국에 운영 중이다. 외식업 불황 속에서도 외식사업부는 지난해 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신규 법인으로 물적 분할되는 외식사업 부문은 영구채와 전환 우선주 발행 등으로 1000억원대 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외식사업부의 금융권 부채는 약 1000억원이다. 신설 법인은 투자 유치를 통해 부채를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
이랜드파크는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 분할을 결의할 예정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