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관계자, 中 정협 부주석 면담…"올해 친선관계 전면적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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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일 북한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이 양촨탕(楊傳堂)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을 만나 올해 북중관계의 전면적 부흥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중친선협회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 중인 박 부위원장은 전날인 10일 양 부주석을 면담했다.통신은 박 부위원장이 "조중(북중) 외교관계 설정 70돌이 되는 올해에 두 나라 친선관계의 전면적 부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나갈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양 부주석은 "국제·지역정세가 어떻게 변한다 해도 북중관계를 공고·발전시키려는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한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선노동당의 새로운 전략적 노선 관철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에는 중국 주재 북한 임시대리대사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연합뉴스
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중친선협회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 중인 박 부위원장은 전날인 10일 양 부주석을 면담했다.통신은 박 부위원장이 "조중(북중) 외교관계 설정 70돌이 되는 올해에 두 나라 친선관계의 전면적 부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나갈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양 부주석은 "국제·지역정세가 어떻게 변한다 해도 북중관계를 공고·발전시키려는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한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선노동당의 새로운 전략적 노선 관철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에는 중국 주재 북한 임시대리대사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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