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BMW 328i vs 스팅어 3.3GT, 직장인에게 어울리는 차는? [카POLL]

# 경기도 수원에서 직장을 다니는 34세 이 모씨는 두 번째 중고 자동차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이 씨의 시선을 끌고 있는 중고 차량은 수입차 BMW 328i와 국산차 스팅어입니다.

이 씨는 차량 색상과 옵션까지 상세히 알아봤습니다. BMW 328i의 경우 2016년식 M패키지 화이트, 스팅어는 레드 3.3 awd 풀옵션 차량입니다. 두 차량의 구입가격은 3300~3800만원대. 30대 직장인에게 중고 수입차와 국산차 가운데 어느 차량이 좀 더 유용할까요.
기아자동차 스포츠 세단 스팅어 / 사진=기아차
스포츠 세단 스팅어는 기아자동차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후륜 구동 기반으로 운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스팅어는 2.0L 터보 가솔린, 3.3L 터보 가솔린, 2.2L 디젤 등 세 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2세대 후륜 8단 자동 변속기가 기본 장착됐다.

주행 성능이 가장 강력한 3.3 GT는 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52.0㎏·m의 힘을 내뿜는다. 고성능 수입차와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는 성능이다. 전자식 변속레버(SBW)와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시스템 등 첨단 기술도 탑재됐다.신차 판매 가격은 4948만원이다. 옵션(선택 사양)인 사륜 구동 시스템은 245만원에 장착할 수 있다. 최근 연식(2019년형) 변경을 거치면서 LED(발광다이오드) 방향 지시등, 8인치 내비게이션, 실내 무드 조명 등을 달았다.

중고차 거래사이트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중고 시세는 3.3 GT 사륜 구동 모델(2018년형)이 3431만~3840만원에 형성돼 있다.
F30 3시리즈 M 스포츠 / 사진=BMW코리아
BMW가 내놓은 3시리즈는 ‘달리는 맛’으로 이름을 떨친 준중형 세단의 최강자다. 1975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1550만 대 이상 판매됐다. 최근 완전 변경(풀 체인지)된 뉴 3시리즈가 국내에 나왔다.이전 모델인 F30 3시리즈 328i M 스포츠는 2.0L 가솔린(휘발유)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245마력, 35.7㎏·m다. 스텝트로닉 8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린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인 ‘제로백’은 5.9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다.

고성능 라인업 M의 디자인, 주행 요소를 일부 반영한 ‘M 스포츠 패키지’가 장착됐다. 역동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꼽힌다.

SK엔카닷컴에서 중고 시세는 2017년 기준 3382만원, 2016년은 2480만~3240만원이다. 평균 3009만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경닷컴> 홈페이지에서 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당신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종료 : 2019.04.13~2019.04.20 (424명 참여)

BMW 328i vs 스팅어 3.3 GT, 30대 직장인에게 어울리는 중고차?

중고 수입차와 국산차 사이에서 고민에 빠진 30대 직장인에게 어울리는 중고차는 무엇일까요. '사용자 경험'을 공유해 주세요.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