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中부총리, 前 미국 재무장관에 '미·중 경제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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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협상이 진전을 보이는 가운데 한정(韓正) 중국 부총리가 헨리 폴슨 전 미국 재무장관에게 미·중 간 경제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12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한정 부총리는 전날 베이징(北京)에서 폴슨 전 장관과 만나 미·중 수교 40주년을 언급하면서 "중·미는 세계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전 세계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한정 부총리는 "양국 정상의 공감대에 따라 중·미는 경제 협력과 양국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폴슨 기금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폴슨 전 장관은 "미·중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라면서 폴슨 기금은 미·중 무역 투자와 환경 보호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화답했다.
한정 부총리는 지난달 지식재산권 보호, 강제적 기술 이전 금지, 관세 인하, 수입 확대를 약속하는 등 미·중 무역 협상의 조속한 타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한정 부총리는 전날 베이징(北京)에서 폴슨 전 장관과 만나 미·중 수교 40주년을 언급하면서 "중·미는 세계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전 세계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한정 부총리는 "양국 정상의 공감대에 따라 중·미는 경제 협력과 양국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폴슨 기금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폴슨 전 장관은 "미·중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라면서 폴슨 기금은 미·중 무역 투자와 환경 보호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화답했다.
한정 부총리는 지난달 지식재산권 보호, 강제적 기술 이전 금지, 관세 인하, 수입 확대를 약속하는 등 미·중 무역 협상의 조속한 타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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