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신한금융투자 정진만, 영우디에스피 덕에 5.45% 수익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상승한 15일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대부분 부진한 수익률을 냈다. 11팀 중 5팀을 제외하고 모두 손실을 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43포인트(0.42%) 오른 2242.8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매수세 유입 덕에 1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은 0.14% 소폭 하락세로 마쳤다. 신한금융투자의 정진만 정자동지점 PB팀장은 이날 5.45%의 수익률로 두각을 나타냈다. 보유 중인 영우디에스피 덕에 큰 수익률을 거뒀다. 이날 정 팀장은 보유 중인 영우디에스피를 전량 매도했다. 이를 통해 143만1000원의 수익을 확정했다. 또 KH바텍의 주식을 추가로 사들였으며, 지스마트글로벌을 장바구니에 추가했다. KH바텍도 이날 6.10% 오르면서 수익률 상승에 힘을 보탰다. 현재 정 팀장은 누적 기준 -4.38%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의 최경진 대치센트럴지점 과장도 1.70% 수익을 냈다. 이날 최 과장이 새롭게 사들인 종목은 없었다. 보유 중인 미래컴퍼니와 이노와이어리스 주가가 오르면서 수익률 호조를 이끌었다. 최 과장은 이날 수익률 개선으로 전체 누적 수익률을 '플러스'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최 과장의 누적 수익률은 0.12%다.

이 외에도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 8지점의 '강팔'팀도 0.90% 수익률을 거뒀다. 이날 강팔팀은 글로벌텍스프리와 인크로스를 새롭게 장바구니에 추가했다. 동양피엔에프는 전량 매도하면서 손실을 줄였다. 현재 강팔팀의 누적수익률은 26.28%로 1위다. 하나금융투자 멘토스팀도 0.70% 수익률을 기록했다. 보유 중인 네패스신소재가 이날 6.59% 상승하면서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현재 멘토스팀의 누적 수익률은 8.68%다.

올해로 24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상반기 대회는 오는 6월21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 및 투자자문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1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9 제 25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