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월요병? 목요일이 더 '쩔어' #목요병 :) 미니경제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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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폰을 귀에 꽂으세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하루에 하나만
1일 1경제용어를 알려드리는 '미니 경제용어'
오늘은 '목요병'에 대해 알아봅니다.
민이: 민성아. 문제 낼게 한 번 맞춰봐!민성: 갑자기 무슨 문제?
민이: 자 문제 갑니다! 일주일 중 어느 요일에 가장 우울할까?
민성: 에이 너무 쉽다. 당연히 월요병이 있는 월요일이지!민이: 땡.
민성: 땡이라고?
민이: 정답은 목요일. 이젠 목요병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아.
민성: 진짜? 월요일 아니고 목요일이야?민이: 설명해줄게 잘 들어봐. 목요일이 가장 행복감이 낮고 스트레스에 많이 시달린다고 해. 이번 연구는 서울대 행복연구센터가 카카오 ‘같이가치’와 함께 대국민 행복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야.
민성: 어떻게 조사한 거야?
민이: 2018년 1년 동안 매일 24시간 내내 포털사이트 다음, 카카오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104만 3611명의 안녕 지수를 측정했어. 안녕 지수는 삶에 대한 만족감, 삶의 의미, 스트레스, 즐거움, 짜증 등 10개 문항으로 구성된 질문지야.
목요일이면 다음날 금요일이고 주말이 기대될 것 같은데?
민이: 민성이가 보낸 목요일은 어땠는지 잘 생각해봐.
민성: 아 맞다. 목요일에 회식이 많아. 우리 부장은 자꾸 목요일에 회식하려고 해. 그리고 월요일부터 일하며 받은 스트레스가 화요일 수요일 쌓이고 목요일엔 번아웃 상태가 되는 거지.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하루 쉬게 해주면 좋잖아. 주 4일제로 가자!
민이: 이번 연구 결과에 이런 내용 도 있어. 월요병이 실제론 일요일부터 시작된데. 일요일 스트레스 지수가 월요일보다 더 높고 우울함, 지루함도 더 높다는 거야.
민성: 맞아. 휴일이 끝나니까. 그리고 일요일 저녁 우리 모두를 우울하게 하는 음악 있잖아. 개그콘서트 끝나는 음악만 들어도 휴일 끝이라는 생각. 내일 출근이라는 생각에 에휴.
민이: 너무 열내지 말고! 재밌게 한 주를 시작하자. 화이팅!
민성: 민이야. 회사 다니는 거 재미없어. 재밌어야 힘을 내지.
민이: 그래? 그럼 그만두고 파이어족 해보는 건 어때?
민성: 미니경제용어 파이어족을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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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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