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아시아나항공 지분 가치 상승 기대감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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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가 상승하고 있다. 금호석유가 보유한 아시아나 지분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6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2900원(2.93%) 오른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금호석유에 대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가치 상승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금호석유는 아시아나항공 지분 11.98%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호산업의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 매각과 관련 동반 매각에 나설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중장기적으로 2010년 금호그룹 계열분리 이후 유일한 연결고리였던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며 "아시아나항공 보유 주식수 2459만3400주, 취득단가 4200~4300원과 지난 15일 종가 7280원을 감안하면 평가차액만 73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추정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16일 오전 9시6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2900원(2.93%) 오른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금호석유에 대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가치 상승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금호석유는 아시아나항공 지분 11.98%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호산업의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 매각과 관련 동반 매각에 나설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중장기적으로 2010년 금호그룹 계열분리 이후 유일한 연결고리였던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며 "아시아나항공 보유 주식수 2459만3400주, 취득단가 4200~4300원과 지난 15일 종가 7280원을 감안하면 평가차액만 73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추정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