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내년 총선, 240석 목표…비례까지 260석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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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2020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의석 240개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2016년 20대 총선에서 확보한 115개 지역구 의석에 원외지역위원장 125명을 더해 총 240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외지역위원장 총회에서 “오늘 모인 125명의 원외지역위원장들이 다 내년 총선에 당선된다면 우리 당이 240석이 되고, 비례까지 합치면 260석쯤 된다”며 “실제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압승을 거뒀기 때문에 지역 기반이 굉장히 좋아져서 충분히 꿈꿔볼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총선 승리를 기반으로 한 재집권 의지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정권을 지난번에 2번 하고 빼앗겼을 때 나라가 역행, 역진하는 모습을 똑똑히 봤다”며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면 계속해서 재집권 할 수 있는 기반이 확고해지고 승리를 못하면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했다.
공천 계획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번 공천은 투명하고 공정하고 예측 할 수 있게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 후보자가 없는 지역이 아니면 전략공천은 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가 다 경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셔야 한다”며 “당내 공천으로 분란이 생기거나 균열하면 총선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각별하게 경선을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원외지역위원장 총회에서 “오늘 모인 125명의 원외지역위원장들이 다 내년 총선에 당선된다면 우리 당이 240석이 되고, 비례까지 합치면 260석쯤 된다”며 “실제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압승을 거뒀기 때문에 지역 기반이 굉장히 좋아져서 충분히 꿈꿔볼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총선 승리를 기반으로 한 재집권 의지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정권을 지난번에 2번 하고 빼앗겼을 때 나라가 역행, 역진하는 모습을 똑똑히 봤다”며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면 계속해서 재집권 할 수 있는 기반이 확고해지고 승리를 못하면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했다.
공천 계획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번 공천은 투명하고 공정하고 예측 할 수 있게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 후보자가 없는 지역이 아니면 전략공천은 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가 다 경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셔야 한다”며 “당내 공천으로 분란이 생기거나 균열하면 총선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각별하게 경선을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