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K5·K7 LPG차 일반판매 개시…5월엔 그랜저·아반떼

기아차, 일반판매 기념 할인·경품제공 행사

현대차와 기아차가 쏘나타와 K5, K7 LPG차 일반판매를 시작했다.기아자동차는 18일 LPG 차량 일반 판매 개시를 기념해 신차 구매할인과 경품제공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6월 말까지 일반인이 살 수 있는 LPG 차량인 K5와 K7 LPI과세 모델을 사는 고객 3천명(선착순)에게 SK가스·SK 에너지와 함께 총 20만원 상당 혜택을 주는 'LPI 더블 지원 이벤트'를 한다.

신차 구매시 10만원 할인과 SK LPG 충전소에서 가스 충전 시 1회 최대 3천원 할인을 제공한다.하루 한차례 3만원 이상 충전하는 경우에 한하며 총 할인액 한도도 10만원으로 정했다.
기아차는 또 LPG 차량 이해를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에서 추첨을 통해 202명에게 노트북, 스마트폰 등을 주는 '기아자동차 LPI 행복 충전 경품 이벤트'도 한다.

일반판매 LPG 차량 가격은 ▲K5 2.0 LPI 프레스티지 2천326만2천375원, 노블레스 2천571만9천300원, 노블레스 스페셜 2천801만9천400원, ▲K7 3.0 LPI 럭셔리 2천828만775원, 프레스티지 3천413만5천575원(기본사양 기준)이다.렌터카용 모델과 비교하면 개별소비세 등이 추가돼서 가격이 약 100만∼150만원 높다고 기아차는 말했다.

현대차도 16일 일반인용 쏘나타 LPG 모델 판매를 시작했다.

쏘나타 L2.0 모델은 4개 트림(스마트/모던/프리미엄/인스퍼레이션)이며, 가격은 스마트 2천457만원, 모던 2천680만원, 프리미엄 2천959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294만원이다.현대차는 다음 달엔 그랜저와 아반떼도 일반인용 LPG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