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홍자 준결승전 1위, 반전 결과에 종편 시청률 신기록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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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홍자가 준결승 무대에서 전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전국 시청률 12.9%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은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로써 '미스트롯'은 3주 연속 종편 예능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최고 시청률은 13.2%까지 치솟았다.
방송에서는 본선 3라운드 '군부대 미션'을 통해 12인의 결선 합격자가 발표된 것에 이어 준결승 '레전드 미션' 무대에서 송가인과 홍자의 구도가 깨지는 반전 결과가 연속되면서 격렬한 트롯 경합이 벌어졌다.
김나희, 정다경, 장하온, 송가인 그리고 지원이까지 본선 3라운드 '군부대 미션'의 마지막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에이스 대첩' 무대가 모두 끝났던 상황. 마스터 점수와 500명의 군 장병 점수가 합산되자 5위였던 송가인 에이스의 트롯여친팀이 1위로 급부상하는 반전의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군 장병 500인들은 경악의 함성을 질렀고 마스터들 역시 충격을 받아 한동안 자리에 앉지 못했다.1위를 따낸 송가인과 멤버 숙행, 하유비, 김희진은 단 번에 준결승전에 진출했고, 남은 지원자들은 일제히 탈락 후보 자리에 서 마스터들의 결정을 듣기 위해 기다렸다. 두리, 김나희, 강예슬, 홍자, 정미애, 김소유, 정다경, 박성연까지 총 8명만이 합격했고, 막강한 지원자들이 일제히 탈락하면서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이어 트로트계 전설 남진, 김연자와 트롯 여제 장윤정까지 합세한 본격적인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12인의 결선 진출자들은 남진, 김연자, 장윤정의 곡을 선정, 전설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 심사를 받는 준결승전을 위해 사활을 걸고 무대를 준비했다.
김연자의 '10분내로'를 본연의 카랑카랑한 스타일로 부른 김소유, 모두의 반대를 딛고 꼭 한 번 불러보고 싶었던 장윤정의 '송인'을 구슬프게 부른 김나희, 극도로 긴장했지만 끝까지 웃으면서 남진의 '마음이 고와야지'를 완성한 박성연의 무대가 마스터들의 극찬이 자아냈다.또한 무명 시절 고생을 떠올리며 남진의 '나야 나'를 열창한 숙행, 춤과 퍼포먼스를 더해 장윤정의 '장윤정 트위스트'를 부른 강예슬, 진 3관왕의 무게를 견디며 김연자의 '영동부르스'를 부른 송가인의 무대에 감탄이 터졌다. 더불어 천재적인 곡 해석력으로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완성한 정다경, 폭발적 고음과 애드리브로 장윤정의 '사랑 참'을 부른 홍자의 절절한 무대가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후 1차 마스터들의 점수가 발표되자 예상치 못한 격렬한 순위 변동이 발생됐다. 관객들의 눈물을 훔치게 만들었던 홍자가 1위, 절절한 감성을 선사했던 정다경이 2위, 터질 것 같이 힘 넘치는 송가인이 3위를 차지하는 대격변이 일어났던 것. 현장은 반전으로 술렁였다.
아직 무대를 준비 중인 하유비, 김희진, 두리, 정미애의 무대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과연 '미스트롯' 결승전에 오를 5인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은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로써 '미스트롯'은 3주 연속 종편 예능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최고 시청률은 13.2%까지 치솟았다.
방송에서는 본선 3라운드 '군부대 미션'을 통해 12인의 결선 합격자가 발표된 것에 이어 준결승 '레전드 미션' 무대에서 송가인과 홍자의 구도가 깨지는 반전 결과가 연속되면서 격렬한 트롯 경합이 벌어졌다.
김나희, 정다경, 장하온, 송가인 그리고 지원이까지 본선 3라운드 '군부대 미션'의 마지막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에이스 대첩' 무대가 모두 끝났던 상황. 마스터 점수와 500명의 군 장병 점수가 합산되자 5위였던 송가인 에이스의 트롯여친팀이 1위로 급부상하는 반전의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군 장병 500인들은 경악의 함성을 질렀고 마스터들 역시 충격을 받아 한동안 자리에 앉지 못했다.1위를 따낸 송가인과 멤버 숙행, 하유비, 김희진은 단 번에 준결승전에 진출했고, 남은 지원자들은 일제히 탈락 후보 자리에 서 마스터들의 결정을 듣기 위해 기다렸다. 두리, 김나희, 강예슬, 홍자, 정미애, 김소유, 정다경, 박성연까지 총 8명만이 합격했고, 막강한 지원자들이 일제히 탈락하면서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이어 트로트계 전설 남진, 김연자와 트롯 여제 장윤정까지 합세한 본격적인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12인의 결선 진출자들은 남진, 김연자, 장윤정의 곡을 선정, 전설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 심사를 받는 준결승전을 위해 사활을 걸고 무대를 준비했다.
김연자의 '10분내로'를 본연의 카랑카랑한 스타일로 부른 김소유, 모두의 반대를 딛고 꼭 한 번 불러보고 싶었던 장윤정의 '송인'을 구슬프게 부른 김나희, 극도로 긴장했지만 끝까지 웃으면서 남진의 '마음이 고와야지'를 완성한 박성연의 무대가 마스터들의 극찬이 자아냈다.또한 무명 시절 고생을 떠올리며 남진의 '나야 나'를 열창한 숙행, 춤과 퍼포먼스를 더해 장윤정의 '장윤정 트위스트'를 부른 강예슬, 진 3관왕의 무게를 견디며 김연자의 '영동부르스'를 부른 송가인의 무대에 감탄이 터졌다. 더불어 천재적인 곡 해석력으로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완성한 정다경, 폭발적 고음과 애드리브로 장윤정의 '사랑 참'을 부른 홍자의 절절한 무대가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후 1차 마스터들의 점수가 발표되자 예상치 못한 격렬한 순위 변동이 발생됐다. 관객들의 눈물을 훔치게 만들었던 홍자가 1위, 절절한 감성을 선사했던 정다경이 2위, 터질 것 같이 힘 넘치는 송가인이 3위를 차지하는 대격변이 일어났던 것. 현장은 반전으로 술렁였다.
아직 무대를 준비 중인 하유비, 김희진, 두리, 정미애의 무대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과연 '미스트롯' 결승전에 오를 5인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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