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라클래시, 지하철 7호선 코앞…주변 개발호재도 '매력'

삼성물산이 다음달 서울 삼성동에서 ‘래미안라클래시’(조감도)를 분양한다. 상아2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지하철역을 바로 앞에 끼고 있고 주변 개발 호재를 품고 있는 아파트다.

단지는 최고 35층, 7개 동, 67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11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71㎡ 44가구와 84㎡ 71가구다. 모두 중소형 면적대다.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바로 앞이다. 한 블록 거리엔 9호선 삼성중앙역과 분당선 강남구청역이 있어 강남·북 주요 지역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영동대교, 청담대교도 가깝다.

경기고를 비롯해 언북초, 언주중, 영동고, 진선여고가 단지 주변에 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인근에 있다. 코엑스몰과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 편의시설이 가까운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영동대로 일대는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이 계획돼 있다.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 지하 공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버스 등을 아우르는 복합환승시설을 짓고 상업·문화 시설을 들인다는 밑그림이 그려졌다. 강남권 최대 개발사업 가운데 하나다. 개발이 완료되면 일대 생활 편의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아파트는 2021년 9월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문정동 623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