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스리랑카 추가 테러 가능성"…여행자 경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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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민에 2단계 여행경보 '경계 강화' 발동부활절 연쇄 폭발 테러가 발생한 스리랑카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추가 테러 가능성을 경고하며 자국 여행자의 경계를 당부했다.국무부는 21일(현지시간) 스리랑카의 여행 단계를 2단계 '경계 강화'(Exercise increased caution) 단계로 발표했다.
이는 1단계 '일반적 주의'보다는 높고, 3단계 '여행 재고'나 4단계 '여행 금지'보다는 낮은 단계다.
국무부는 "테러 단체들이 스리랑카에서 테러 공격 모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들이 예고 없이 테러를 감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특히 관광지나 교통 요충지, 시장이나 쇼핑몰, 지방정부 시설, 호텔, 클럽, 식당, 예배당, 공원, 스포츠나 문화 행사장, 교육기관, 공항 등 공공 장소가 타깃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국무부는 스리랑카를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관광지나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주위를 잘 살피고 현지 당국의 지시를 잘 따르면서 현지 언론 보도를 모니터해 여행 계획을 조정하라고 당부했다.
스리랑카에서는 부활절인 21일 성당과 호텔 등 3곳에서 폭발 테러가 발생해 현재까지 290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이는 1단계 '일반적 주의'보다는 높고, 3단계 '여행 재고'나 4단계 '여행 금지'보다는 낮은 단계다.
국무부는 "테러 단체들이 스리랑카에서 테러 공격 모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들이 예고 없이 테러를 감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특히 관광지나 교통 요충지, 시장이나 쇼핑몰, 지방정부 시설, 호텔, 클럽, 식당, 예배당, 공원, 스포츠나 문화 행사장, 교육기관, 공항 등 공공 장소가 타깃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국무부는 스리랑카를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관광지나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주위를 잘 살피고 현지 당국의 지시를 잘 따르면서 현지 언론 보도를 모니터해 여행 계획을 조정하라고 당부했다.
스리랑카에서는 부활절인 21일 성당과 호텔 등 3곳에서 폭발 테러가 발생해 현재까지 290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다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