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양형위원장에 김영란 전 대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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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오는 26일 임기가 끝나는 정성진 양형위원장 후임으로 김영란 전 대법관(사진)을 임명했다. 양형위는 형사재판에서 판사가 결정하는 형량의 구체적 기준과 한계를 정하는 기구다. 임기는 2년. 김 신임 위원장은 2010년 퇴임한 뒤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고 2011~2012년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