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S18 블루웨지' 출시…'쿼드 컷 그루브' 기술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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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31
한국미즈노가 독자 기술인 ‘쿼드 컷 그루브(quad cut groove)’ 기술을 반영한 신제품 ‘S18 블루웨지’(사진)를 출시했다. 기존 연철 소재보다 30% 정도 강도가 높은 보론 연철강(S25CB)으로 제작해 견고한 타구감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즈노의 독자적인 쿼드 컷 그루브 기술로 많은 스핀량을 만들어내는 것도 특징이다. 쿼드 컷은 헤드 페이스 표면 그루브의 폭과 깊이를 로프트별로 달리 한 것을 말한다. 로프트가 높은 클럽일수록 스코어라인 폭을 더 넓고 얕게 파 클럽 페이스와 볼의 접촉면적을 넓히는 게 원리다. 또 클럽헤드 힐쪽으로 그루브가 더 길게 파고들어 기존 모델보다 스위트 스폿 면적이 약 20% 더 넓어졌다고 한다. 시각적으로 페이스가 넓어 보이는 느낌을 줘 안정감을 크게 높였다는 게 제조사 측 설명이다. 48도부터 60도까지 총 7개 종류가 나왔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