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추기경 "부활절 스리랑카 연쇄테러 참담…안식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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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22일 동시다발적 테러로 많은 인명피해가 난 스리랑카 콜롬보의 대교구장 말콤 란지티 추기경에게 서한을 보내 위로의 말을 전했다.
염 추기경은 서한에서 "콜롬보 안토니오 성당을 비롯한 스리랑카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 테러가 일어나 많은 인명이 희생됐다는 소식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부활의 기쁨을 노래하던 신자들이 갑작스러운 테러에 희생됐다는 소식에 더욱더 참담한 심정이 든다"고 아파했다.이어 "희생된 분들의 영혼이 하느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기를 기원하며, 한순간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을 하느님께서 위로해주시기를 기도드린다"고 바랐다.
부활절인 21일(현지시간) 스리랑카에서는 수도 콜롬보의 성 안토니오 성당을 비롯한 8곳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22일 오전 10시 현재 228명이 숨지고 45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13명을 체포해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염 추기경은 서한에서 "콜롬보 안토니오 성당을 비롯한 스리랑카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 테러가 일어나 많은 인명이 희생됐다는 소식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부활의 기쁨을 노래하던 신자들이 갑작스러운 테러에 희생됐다는 소식에 더욱더 참담한 심정이 든다"고 아파했다.이어 "희생된 분들의 영혼이 하느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기를 기원하며, 한순간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을 하느님께서 위로해주시기를 기도드린다"고 바랐다.
부활절인 21일(현지시간) 스리랑카에서는 수도 콜롬보의 성 안토니오 성당을 비롯한 8곳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22일 오전 10시 현재 228명이 숨지고 45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13명을 체포해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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