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범로)이 2019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플랫폼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각 창작 분야의 전문 멘토를 통한 멘토링을 지원, 청년인재의 창작 능력 개발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여 플랫폼 기관을 선정하였다.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된 청강대는 ‘웹소설&장르문학 창작자 양성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웹소설작가, 학계, 프로듀싱 및 에디팅 분야 전체 13명으로 구성된 전문가들과 함께 총 31주간 진행되는 현장 멘토링 과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 웹소설 시장 규모는 약 2천억원으로, 점점 증가함에 따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나 웹소설과 장르문학 전반에 대한 교육과정은 부족하여 관심있는 창작자들이 진입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문화산업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알려진 청강대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신규 개설된 웹소설창작전공 과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청강대 측은 각 장르를 대표하는 멘토들이 단 두 명이라는 소수 멘티들의 창작과 훈련을 매주 지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장르 콜로키움을 통한 장르에 대한 이해와 웹소설의 시장 현황과 특성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이 창작 지망생과 멘토/멘티의 관계가 되어 일방적인 학습지도에 그치지 않고, 타 장르의 멘토와 멘티 사이의 적극적인 교류로 SF와 판타지 그리고 로맨스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이론을 확장시키는 과정을 거쳐 전체 참여자들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웹소설 및 장편 출판소설의 정식 계약이 3회 미만인 예비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일주일에 1회 이상 멘토링에 참여가 가능한 인원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와 함께 작품 시놉시스(1편 이상 3편 이내, 양식불문)를 제출해야 하며, 멘토 전체 및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하게 된다.
웹소설&장르문학 창작자 양성 멘토링 과정은 4월 17일부터 26일 오전11시까지 모집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홈페이지 및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