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낮 최고 28도 '고온 현상'+미세먼지 나쁨
입력
수정
'지구의 날'인 오늘(2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올라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수원 28도, 대전 28도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이는 평년(낮 17~22도)보다 4~7도 높은 초여름 날씨다. 다만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이날은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한 '지구의 날'이다. 한낮에 서울과 대전, 전주의 기온이 모두 28도로 6월의 더위가 앞당겨서 나타나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우려되고 있다. 더불어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에서 '나쁨'까지 오른다.
반면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낮 최고 기온이 20도 이하로 비교적 선선할 것으로 전망된다.'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미국 위스콘신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구의 날' 제정을 주창한 것이 계기가 돼 만들어졌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소등행사 등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다.
올해도 제49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8시부터 전국 각지에서 소등 행사가 10분간 진행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과 저탄소생활 실천을 위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전국의 관공서 건물과 지역별로 주요한 상징물,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소등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수원 28도, 대전 28도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이는 평년(낮 17~22도)보다 4~7도 높은 초여름 날씨다. 다만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이날은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한 '지구의 날'이다. 한낮에 서울과 대전, 전주의 기온이 모두 28도로 6월의 더위가 앞당겨서 나타나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우려되고 있다. 더불어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에서 '나쁨'까지 오른다.
반면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낮 최고 기온이 20도 이하로 비교적 선선할 것으로 전망된다.'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미국 위스콘신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구의 날' 제정을 주창한 것이 계기가 돼 만들어졌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소등행사 등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다.
올해도 제49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8시부터 전국 각지에서 소등 행사가 10분간 진행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과 저탄소생활 실천을 위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전국의 관공서 건물과 지역별로 주요한 상징물,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소등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