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재개 한진중공업, 정상화 기대감에 '강세'
입력
수정
주식 거래가 재개된 한진중공업이 상승세다. 경영정상화 방안이 확정돼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4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날보다 105원(4.77%) 오른 2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한진중공업을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13일 정지된 한진중공업의 주식 매매가 이날부터 재개됐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 자회사인 수빅조선소 회생신청으로 인한 자본잠식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현지은행들이 채무조정에 합의하고 국내 채권단도 출자전환에 동참하면서 6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과 차등 무상감자 등이 포함된 채권단의 경영정상화 방안이 확정됐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23일 오전 9시4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날보다 105원(4.77%) 오른 2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한진중공업을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13일 정지된 한진중공업의 주식 매매가 이날부터 재개됐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 자회사인 수빅조선소 회생신청으로 인한 자본잠식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현지은행들이 채무조정에 합의하고 국내 채권단도 출자전환에 동참하면서 6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과 차등 무상감자 등이 포함된 채권단의 경영정상화 방안이 확정됐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