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허브 되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양성사업, 빅데이터 분야 선정...3년 간 18억원 지원
한남대(총장 이덕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에 선정되었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졸업예정자 및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8대 혁신성장 산업분야의 프로젝트 중심 소프트웨어교육을 실시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인재를 양성해 산업체 인력난 해소,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한남대학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으로부터 3년간 18억원을 지원 받아 대전에서 '실무 프로젝트 기반 빅데이터 전략 마에스트로 과정'으로 한국경제신문사, 한경닷컴과 협업하여 청년인재를 양성한다.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같은 이론교육과, 기업 현장실습으로 6개월(총 960시간) 동안 운영된다.

사업책임자인 최종근 한남대학교 교수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은 기초과학연구원(IBS)이 대전에 설립되고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정부출연연구원에서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비즈니스가 미래의 산업으로 대전에 형성될 것이다"며 "한남대학교는 빅데이터융합전공과 빅데이터센터를 설립하여 지역선도 산업이 요구하는 빅데이터 인재양성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전지역의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남대학교는 5월 26일까지 대전지역의 34세 미만의 고등학교, 대학(전문대학 포함)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신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나 '빅데이터 마에스토로' 검색을 통해 가능하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