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유니폼 '첫선'

정장유니폼, 스포츠유니폼 등 공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의 아이콘인 공식 유니폼이 첫 선을 보였다.

광주광역시 및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4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광주수영대회 공식 유니폼 패션쇼를 개최(사진)했다고 이날 밝혔다.유니폼 패션쇼에서는 국제수영연맹(FINA) 임원과 심판, 의전요원, 기수 및 시상요원이 착용하는 정장 유니폼과 자원봉사자, 조직위 직원이 입는 스포츠 유니폼 등을 공개했다.

FINA, 심판, 의전요원, 운전요원 등이 착용하는 정장 유니폼은 분야별로 트렌드를 반영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특히 운전요원 유니폼은 광주를 대표하는 우제길 화백이 소망과 평화, 자유가 표현된 작품을 모티브로 후원사인 신세계톰보이와 공동기획으로 만들어 관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자원봉사자와 조직위 직원 등이 착용하는 스포츠 유니폼은 활동성과 경쾌한 색상을 반영해 기록경기인 수영대회의 다이나믹함을 반영하고 기능성 섬유를 사용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니폼 패션쇼에 이어 광주수영대회의 새로운 명예홍보대사로 배우 성훈을 위촉했다.

성훈은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인기가 높다.광주수영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공개된 유니폼이 '수영도시 광주', '스포츠강국 대한민국'으로 비상하는 날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79일 동안 최선을 다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