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충정, 경험 풍부한 제약·의료팀…업계 영업표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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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굴지 제약·의료기기 회사법무법인 충정은 1993년 설립 이후 오랫동안 제약과 바이오, 의료 분야와 관련한 다수의 기업·기관들에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허와 소송, 라이선싱 및 약사 관계법 분야에서는 그 어떤 로펌보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고 자평한다. 충정 관계자는 “대형 로펌 가운데 처음으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 전담팀을 구축해 제약·의료 분야의 어떤 이슈라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국내 제약업계의 표준계약 양식 및 공정경쟁 규약 등 업계의 영업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 등이 주요 고객
제약·의료 부문에서 충정의 경쟁력은 고객사의 면면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계 굴지의 제약회사 엠에스디를 비롯해 존슨앤드존슨, 오스템임플란트, 길리어드, 아스트라제네카, 노보노디스크, 사노피, 삼성메디슨 등 다국적 제약회사와 의료기기업체들이 장기간에 걸쳐 충정에 법률서비스를 맡겨왔다. 의료 분야에서는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이 주요 고객이다.충정 제약·의료팀은 법인의 창립 멤버이자 국내 제약 의료기기 관련법 분야의 선구자로 불리는 목근수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3기)가 직접 챙기고 있다. 자타가 인정하는 제약·의료 분야 전문가 임혜연 변호사(34기)와 임치영 변호사(31기)도 충정에서 활약하고 있다.
임혜연 변호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윤리경영아카데미 및 준법 경영 워크숍의 단골 초대 손님이다. 임치영 변호사는 15년 이상 의료 분쟁을 담당하며 실무를 익혔고, 의료특허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회사 설립과 투자자문 분야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충정 제약·의료팀은 임상연구 관련 법령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제반 규제, 리베이트 제공 자문, 의약품 및 의료기기 광고 자문,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 내부 감사와 실사, 의료장비 및 의료정보시스템 도입에 따른 분쟁 해결, 의료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회사 설립 자문 등 관련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충정은 기존의 제약·의료팀에 더해 올해는 건보의약팀도 신설했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및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의 행정처분 및 의료법, 약사법, 의료기기법 등 위반에 따른 소송과 식약처 인허가, 신의료기술평가 등을 전담하는 팀이다.
건보의약팀에는 건강보험과 보건의료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갖춘 변창석 정혜림 변호사와 전문위원들이 배치돼 있다. 고문으로는 최원영 전 복지부 차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여러 지역을 총괄했던 조우현 전 본부장이 있다.
목 대표는 “제약과 의료는 고도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완벽한 법적 검토를 바탕으로 고객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