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멘트협회,‘2019 대한민국 환경대상’ 자원순환 부문 4년 연속 대상 수상

한국시멘트협회(회장 이현준)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환경대상’ 자원순환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대상은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정부기관이 후원하고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는 환경 관련 상으로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힘써 온 기관·지자체·단체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시멘트업계는 최근 폐비닐 처리대란 해결에 필요한 폐합성수지 재활용 여건을 마련하고 자원순환촉진 포럼 개최 등 순환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멘트협회는 2016년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시작으로 2017년 멸종위기 생물의 복원・증식사업 등 자연보전 부문, 지난해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순환자원 재활용이 소각·매립 등 환경오염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해결과 유연탄 대체 등 천연자원 보존에 중요한 대안임을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시멘트 산업은 2000도 초고온의 소성로에서 순환자원을 안전하게 재활용함으로서 소각·매립 및 해양투기에 의한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문제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부의 자원순환 정책에 적극 부응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