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이 된 TV'…삼성 QLED 8K, 미술대회 심사에 활용

삼성전자는 초고화질 프리미엄 TV 모델인 'QLED 8K TV'가 삼성생명이 주최하는 '제39회 청소년 미술대회'의 예선 심사에 활용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1981년 '전국사생실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누적 참가자가 547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고 권위의 청소년 미술대회다.올해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응모작 접수와 심사가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작품을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해 온라인을 통해 업로드하면 심사위원들이 삼성 QLED 8K TV를 통해 심사하는 방식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한국미술협회 김종수 부이사장은 "과거에는 수많은 작품을 바닥에 펼쳐놓고 일일이 심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면서 "올해는 삼성 QLED 8K TV를 통해 고화질 이미지로 각 작품의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살펴볼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만1천여명의 초·중·고교생들이 참가했으며, 예선 심사를 통과한 300명은 다음달 18일 경기도 용인의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진행되는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본선 진출자는 다음달 2일 발표되며, 본선을 거친 최종 수상자는 같은달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