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마약 양성 반응, 기자회견 눈물의 호소에 "인생작 남겨" 비난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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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마약 양성 반응에 대중 분노그룹 JYJ 박유천이 마약 반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기자회견을 열고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과는 다른 결과에 대중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결단코 마약하지 않았다" 기자회견과 상반된 결과
지난 22일 검찰 등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19일 국과수로부터 박유천의 체모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다.앞서 박유천은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자신이 거론되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당시 박유천은 "제 모든 노력이 물거품되는 마약을 생각하거나 복용했다는 것은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이 건에서 혐의가 입증된다면 연예계 은퇴를 하는 문제를 넘어 제 인생 전체가 부정 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박함을 안고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유천은 황하나와의 관계부터 결별, 자신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등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그러나 기자회견 내용과는 전혀 다른 마약 양성 반응 결과에 대중들은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기자회견은 박유천의 최대 인생작이 될 듯", "왜 이렇게 당당했던 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다 연기였던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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