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홍보 나서

김기준(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경과원 원장이 24일 경기지역화폐와 홍보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민선7기 경기도의 핵심공약인 경기지역화폐를 주제로 전체 임직원 교육을 진행하는 등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과원은 본청 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기지역화폐의 모든 것’이라는 제하의 교육을 운영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교육은 경지지역화폐 발급신청과 사용법, 6%의 추가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는 등의 사용 혜택을 홍보하고 일반인들의 지역화폐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을 담았다. 경과원은 교육 외에도 앞으로 전 임직원이 직접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해 지역화폐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과원은 5월부터 각 부서별로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인증 사진을 찍어 경과원 내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릴레이 게시해 공유하기로 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렴마일리지 제도’ 및 ‘부서별 CS 활동’ 등에 대한 포상도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경과원이 주최하는 각종 지원 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에서도 참석자를 대상으로 경기지역화폐 홍보를 진행해 지역화폐 보급과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기준 원장은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지역 내 소비가 촉진됨으로써 지역 경제 기반이 선순환 되길 바라며, 경과원은 경기지역화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