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승리, 호텔비에 법인카드 사용? 개인 비용은 본인이 부담"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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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성 접대 호텔비에 YG 법인카드 사용 의혹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였던 빅뱅 전 멤버 승리의 YG 법인카드 사용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전 한경닷컴에 "승리가 지난 2015년 사용했다고 알려진 YG법인카드는, 업무와 관련없이 발생한 모든 개인 비용은 승리가 부담하고 결제했던 카드"라고 밝혔다.
YG 측 "개인 비용은 본인이 부담"
앞서 조선일보는 경찰이 승리의 동업자인 유모 씨로부터 "일본인 사업가 일행을 위해 성매매 여성을 부르고 화대를 지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면서 성 접대가 이뤄진 서울 유명 호텔의 숙박비 3000여만원을 승리가 YG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로 결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업무와 관련이 없는 해당 카드의 사용 금액에 대해서는 승리가 부담한 것이라는 입장이다.승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3일과 24일에도 승리를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3일 승리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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