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원, 예술문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

제8회 Korea Top Awards
이기표 원장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이 ‘제8회 Korea Top Awards’에서 예술문화 나눔 공공기관 부문으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오월어머니 및 유가족과 함께 진행한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 고려인마을 대상 모국 문화 향유 프로그램, 희망풍차 나눔 FEST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는 과거의 아픈 기억을 자기 발화의 방식으로 치유하고 일반 대중과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문화원이 자리 잡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역사적 장소다. 현재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은 옛 전남도청의 복원을 주장하며 무기한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문화원은 오월어머니 등 유가족들이 아픔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이를 통해 복원 주체 간의 갈등을 문화적인 방식으로 해소하고자 했다. 이뿐만 아니라 아시아문화원은 고려인들을 도시의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확산하는 대상으로 인식하고 모국 문화를 향유하도록 중앙아시아 전통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