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주목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수혜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 개발 가시화로 지역발전,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은 서울 용산, 부산 해운대 일대
- 두산건설, 북항 재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 수혜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5월 분양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투시도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지역의 초기 분양 단지는 향후 그려질 청사진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많다. 개발이 가시화된 지역의 경우 각 시점마다 수혜단지의 가격상승이 이어졌고 이에 대한 학습효과가 크기 때문이다.특히 노후화된 주택이 밀집해있거나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경우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상권이 조성되면 주거 편의성이 높아짐에 따라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게 된다. 녹지가 부족한 지역에 공원이 조성되거나 대형 개발 프로젝트 추진으로 주거 열위지역이 상전벽해 수준으로 탈바꿈하기도 한다.

서울에서는 용산이 단군 이래 최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로 불리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비롯해 용산 미군기지 이전 부지에 조성하는 용산민족공원, 효창공원 재정비, 한남뉴타운 개발 등 굵직한 호재들로 가득하다. 특히 낙후 이미지가 강했던 용산역 일대는 각종 개발 수혜를 발판으로 새로운 상업 및 주거 핵심지역으로 변모하며 고급 주거지로 자리매김했다. 효창공원앞역 인근에 위치한 ‘용산e편한세상’ 전용 84.89㎡ 최근 거래가는 15억원 수준으로 2014년 최저 거래가가 6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5년 사이에 9억원이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의 변신도 손에 꼽는 사례다. 마린시티와 센텀시티가 부산 최고의 업무•상업•문화•휴양복합도시로 거듭나면서 신흥 주거지로 떠올랐다. 고급 아파트가 들어서며 화려한 변신을 꾀하기 시작했으며, 학군 역시 동래구를 제치고 선호도가 높아졌다.이처럼 대단위 개발사업과 대규모 아파트 조성을 앞두고 신흥 주거지로서의 변모가 기대되는 미래가치 높은 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동구 범일동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북항 재개발, 미55 보급창 부지 이전(계획), ‘2030 부산월드엑스포’ 추진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혜가 기대되는 동구 범일동에 두산건설이 오는 5월 랜드마크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는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범일로35) 일대의 좌천범일구역통합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7개 동 2,040가구(전용면적 59~84㎡), 오피스텔 1개 동 345실(전용면적 29~68㎡) 총 2,38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는 1,238가구, 오피스텔은 341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진다.좌천범일지구는 낙후된 도심지역을 재개발해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진행중이다. 1지구(두산위브범일뉴타운)와 8지구(오션브릿지)는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며, 사업지와 인접한 통합2지구도 향후 약 1,7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일대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를 포함해 향후 총 4,000여 가구가 신규 공급되어 5,2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동구 일대 수혜가 예상되는 북항 재개발 사업은 동구를 넘어 부산시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는 개발사업으로 2단계 사업까지 포함하면 총 사업비는 20조원에 달한다. 지난 달 해양수산부가 ‘북항 통합 개발사업 추진단’을 출범시켜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또한 부산시가 북항 재개발 지역에 ‘2030 부산월드엑스포’를 추진하면서 범일동 ‘55보급창’ 부지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어 이 곳을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가 조성되는 일대는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부산지하철 1호선 좌천역 역세권이며,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수정터널을 통해 지역 내 이동이 수월하다. 부산지역 중심부에 위치해 김해국제공항 및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한 타 지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을 통한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각종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장점이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부산 동구는 비조정대상지역에 해당되어 대출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다주택자 및 당첨 전력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닌 수요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두산건설 분양 관계자는 “북항 재개발, 2030 부산월드엑스포 추진 등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져 수혜단지로 꼽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범일로 35)에 마련될 예정이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