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지게차 가온셀, 완주 ‘수소경제 활성화회의’ 참석

수소지게차 분야의 선두주자인 (주)가온셀의 장성용 대표가 이낙연 국무총리의 전북 수소경제 현장 방문에 초청되어 수소 산업단지를 살펴봤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5일 전북 완주에 있는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등을 차례로 찾아 간담회를 갖고 완주군의 ‘수소상용차 기반구축 현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장영달 우석대총장, 정승일 산업부차관, 김정렬 국토부2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이날 이홍기 우석대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장으로부터 완주군 수소경제 현황을 청취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수소전기버스를 타고 현대차 전주공장의 수소 전기버스, 수소 전기트럭 등의 향후 생산계획을 보고받으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완주군이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가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가온셀은 수소지게차, 수소 전동카트, 수소 전동퀵보드 분야의 독보적 기술을 보유했을 뿐더러 생산라인을 완주에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날 행사에 초청된 것이다.정부는 수소경제 선진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1월에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4월에는 ‘수소경제 표준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수소경제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5월 중에는 ‘수소충전소 구축전략’을 발표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수소 기술로드맵’ 수립하고 ‘수소경제법’을 제정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