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1분기 영업익 85% 증가…"사상 최대 분기 실적"

매출 1조3천432억원, 영업익 817억원…"면세점 성장·원가경쟁력 제고"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1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4.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조3천432억원으로 19.3%, 당기순이익은 519억원으로 63.7% 늘었다.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 국내외 면세점의 고른 성장 ▲ 구매력 확대에 따른 원가 경쟁력 제고 ▲ 온라인 경쟁력 확보 등을 배경으로 꼽았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중국 전자상거래법과 국내 시장의 경쟁 상황 등 대내외 변수가 많아 향후 시장 상황을 낙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