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나눔 주제로 '글로벌 대학생 원정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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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년 맞아 사회공헌 강화
롯데지알에스는 이날 서울 롯데시네마 용산점에서 서류전형을 통과한 글로벌 원정대 참가자 200명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했다. 롯데지알에스 브랜드 소개, 나눔을 주제로 한 영상 제작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고(故) 이태석 신부의 삶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를 단체관람하고, 영상 제작자인 구수환 PD의 강연이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롯데지알에스는 유소년 야구교실, 롯데리아 행복배달 등 사회공헌을 꾸준히 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창립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원정대 9기와 함께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과 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진정한 영상 콘텐츠란 단순한 기교가 아니라 치열하고 감동적인 삶에 있다는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은 글로벌 대학생 원정대는 해외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이 2인 1조로 팀을 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100개 팀을 선정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서바이벌 형식으로 단계별 임무를 부여한다. 나눔을 주제로 한 40초 캠페인 영상 제작 미션을 통과한 20개 팀은 4개월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뒤 최종 4개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팀에는 총 4000만원 상당의 해외 탐방 지원금을 제공한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