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자산 추가 상승, 미국 중앙은행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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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따라 위험자산군의 추가 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29일 분석했다.
이 증권사 나중혁 연구원은 "미국시장은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호조에도 중국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낮은 물가 상승을 근거로 Fed의 금리 인하를 권고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를 낮출 것을 경고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를 부추기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Fed의 주된 목표는 '안정'이라는 점에서 최근 경기와 금융 시장에서의 높은 변동성이 Fed는 달갑지 않을 수 있다"며 "Fed의 선택에 의해 위험자산군의 추가 상승이 완급 조절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5월 FOMC에서는 경기와 물가 관련 평가 문구 변화 여부와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70% 가량 반영하는 것에 대해 제동을 걸지 여부에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이 증권사 나중혁 연구원은 "미국시장은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호조에도 중국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낮은 물가 상승을 근거로 Fed의 금리 인하를 권고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를 낮출 것을 경고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를 부추기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Fed의 주된 목표는 '안정'이라는 점에서 최근 경기와 금융 시장에서의 높은 변동성이 Fed는 달갑지 않을 수 있다"며 "Fed의 선택에 의해 위험자산군의 추가 상승이 완급 조절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5월 FOMC에서는 경기와 물가 관련 평가 문구 변화 여부와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70% 가량 반영하는 것에 대해 제동을 걸지 여부에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