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달러 강세에 따른 수혜 예상"-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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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9일 KT&G에 대해 "달러 강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KT&G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2558억원, 영업이익은 369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다.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6%, 18.7% 증가한 수치다.국내 일반담배 물량은 감소하지만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확대로 인해 담배 내수 판매액이 지난해보다 3.4% 늘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중동향 담배 수출 회복세로 전체 담배 해외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할 것이란 추정이다.
NH투자증권은 미국 전자담배 1위 '쥴' 출시가 KT&G에 미치는 타격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편의점 내 업체별로 매대가 정해져있어 신규 진입을 위해서는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존 인기 제품보다 니코틴 함량이 인하된다는 점도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가 높은 전자담배 판매 확대, 담배 수출 회복 등이 본격 반영되며 실적이 안정적일 것"이라며 "전체 매출 중 해외실적이 약 20%를 차지해 달러 강세 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NH투자증권에 따르면 KT&G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2558억원, 영업이익은 369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다.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6%, 18.7% 증가한 수치다.국내 일반담배 물량은 감소하지만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확대로 인해 담배 내수 판매액이 지난해보다 3.4% 늘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중동향 담배 수출 회복세로 전체 담배 해외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할 것이란 추정이다.
NH투자증권은 미국 전자담배 1위 '쥴' 출시가 KT&G에 미치는 타격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편의점 내 업체별로 매대가 정해져있어 신규 진입을 위해서는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존 인기 제품보다 니코틴 함량이 인하된다는 점도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가 높은 전자담배 판매 확대, 담배 수출 회복 등이 본격 반영되며 실적이 안정적일 것"이라며 "전체 매출 중 해외실적이 약 20%를 차지해 달러 강세 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