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라인신문협회, '디지털 유료콘텐츠 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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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온라인신문협회는 '디지털 콘텐츠 구독시스템 구축의 가능성과 한계'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열린 세미나는 지난 26일과 27일 제주도 서귀포KAL호텔에서 열렸다. 12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여해 디지털 콘텐츠의 유료화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IT 전문 매체인 아웃스탠딩의 최용식 대표는 '디지털 콘텐츠 유료화의 준비와 과정'이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콘텐츠 제작·유통, 비즈니스 등 디지털 콘텐츠의 다양한 유료화 과정을 생생한 경험을 곁들여 설명했다.
최 대표는 "뉴스 유료화를 위해서는 철저히 뉴미디어에 맞춰 분석하고 고민해야 한다"며 "결국 유료로 결제할만한 정보를 얼마나 많이 생산할 수 있느냐가 유료화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사가 상품성을 갖추려면 시의성에 자유로운 6개월 이상 유통 가능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정토론자로 참석한 강미혜 더피알 편집장은 "열 가지 중 필요한 한 가지만 충족해도 기꺼이 돈을 지불하는 충성 독자와 핵심 타깃층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뉴스콘텐츠 유료화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열린 세미나는 지난 26일과 27일 제주도 서귀포KAL호텔에서 열렸다. 12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여해 디지털 콘텐츠의 유료화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IT 전문 매체인 아웃스탠딩의 최용식 대표는 '디지털 콘텐츠 유료화의 준비와 과정'이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콘텐츠 제작·유통, 비즈니스 등 디지털 콘텐츠의 다양한 유료화 과정을 생생한 경험을 곁들여 설명했다.
최 대표는 "뉴스 유료화를 위해서는 철저히 뉴미디어에 맞춰 분석하고 고민해야 한다"며 "결국 유료로 결제할만한 정보를 얼마나 많이 생산할 수 있느냐가 유료화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사가 상품성을 갖추려면 시의성에 자유로운 6개월 이상 유통 가능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정토론자로 참석한 강미혜 더피알 편집장은 "열 가지 중 필요한 한 가지만 충족해도 기꺼이 돈을 지불하는 충성 독자와 핵심 타깃층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뉴스콘텐츠 유료화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